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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파서 쉬면 하루 4만 3960원…6개 지역서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작아픈 근로자들의 쉼과 소득 보장을 위해 질병 등으로 경제 활동이 어려운 경우 ‘일 4만 3960원’을 지원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 등 6개 지역에서 4일부터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을 당했을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특히 근로자의 건강권을 증진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다. 또 향후 상병수당 제도가 안착된다면 주기적인 감염병 상황에서 이 제도를 유연하게 활용해 직장을 통한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오랜 과제로 남아있던 상병수당을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1단계 시범사업은 4일부터 1년간 시행한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지역에 상병 요건을 달리하는 3개 사업모형을 적용한다. 모형1은 경기 부천시와 경북 포항시, 모형2는 서울 종로구와 충남 천안시, 모형3은 경남 창원시와 전남 순천시에서 운영한다. 운영기관은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며, 해당 지역 지자체는 협조와 지원을 한다. ◆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원 대상자 지원 대상은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 중 만 15세 이상부터 만 65세 미만의 취업자다. 외국인은 대한민국 국민과 한 가구를 이루고 있거나 난민인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임금근로자뿐 아니라 자영업자 또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예술인, 특수고용직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일용근로자와 같은 비전형 근로자를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또는 고용보험 가입자는 직전 1개월간 각 보험 가입자격을 유지해야 하며, 자영업자는 직전 3개월 동안 사업자등록을 유지하고 전월 매출이 191만 원 이상이면 대상으로 인정한다. 다만 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지정한 ‘협력사업장’ 근로자의 경우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거주지와 무관하게 연령 및 취업자 기준 등을 충족하면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고용보험 실업급여·출산전후휴가급여·육아휴직급여, 산재보험 휴업급여 또는 상병보상연금,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지원 등을 받는 사람이나 공무원·교직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 부상·질병의 범위 및 지원내용 상병수당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일정 기간 이상 근로가 어려울 때 지원하며, 부상·질병의 유형 또는 진단명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미용 목적의 성형과 같이 질병 치료에 필수적이지 않은 진료와 단순한 증상만을 호소하는 경우, 출산 관련 진료로 합병증 등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구체적인 부상·질병의 범위 및 요건은 3개의 사업모형에 따라 달리 적용한다.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자에게는 급여 지급기간 동안 하루에 올해 최저임금의 60%인 4만 3960원을 지급한다. ◆ 신청방법 및 지급절차 ① 모형 1 : 경기 부천시, 경북 포항시 취업자는 부상·질병이 발생할 경우 먼저 지역 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8일 이상 근로활동이 어렵다는 내용의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근무하는 사업장에서 상병수당 신청기간 중 휴가계획과 보수지급여부를 작성한 근로중단계획서를 발급받는다. 의료기관 진단서와 근로중단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한 신청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또는 관할 지사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청이 접수되면 신청인의 자격요건 등을 확인하고, 근로활동불가기간의 적정성을 심사해 급여지급일수를 확정하고 신청인에게 통보한다. 자격요건을 충족한 신청인은 상병수당 신청 기간 동안 실제 일을 하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근로중단확인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상병수당을 받을 수 있다. 상병수당 급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심사해 최종 확정한 근로활동불가기간에서 대기기간 7일을 제외한 기간 동안 하루 4만 3960원을지급한다. 만약 신청인이 근로활동불가기간 중 일을 하거나 유급병가 등을 사용해 일을 하지 않은 기간 동안 사업장에서 보수를 받으면 해당 일수를 제외하고 상병수당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상병수당은 서로 다른 부상·질병에 대해 여러 차례 신청이 가능하며 1년 동안 최대 90일까지 지급한다. 하나의 부상·질병에 대해 최대 4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동일한 부상·질병으로 수급기간 연장이 필요하면 최대 보장기간 내에서 계속해 연장 신청할 수 있다. 연장신청은 신청 건당 최대 8주까지 가능하다. ② 모형 2 : 서울 종로구, 충남 천안시 모형 2는 15일 이상 근로가 어려울 때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 및 지급 절차는 모형1과 동일하다. ③ 모형 3 :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 모형3에 해당하는 취업자는 부상·질병으로 3일 이상 연속해 입원한 경우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부상·질병으로 인한 입원기간과 외래 진료일수에서 대기기간 3일을 제외한 기간 동안 하루 4만 3960원을 받는다. 신청인은 의료기관에서 의료이용을 증빙할 의무기록을 발급받고, 사업장 근로자는 사업장에서 의료 이용기간 동안 근무 여부와 보수 지급 여부가 작성된 ‘근로중단확인서’를 받는다. 구비서류가 준비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또는 관할 지사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의무기록과 근로중단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청이 접수되면 자격요건 등을 확인해 최종적인 급여지급일수를 확정하고 상병수당을 지급한다. 상병수당을 수급한 후 동일한 부상·질병으로 추가적인 의료이용을 했다면 연장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다른 부상·질병으로 3일 이상 입원해 상병수당 수급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는 상병수당을 다시 신청할 수 있으며, 1년 이내 90일까지 상병수당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에서 ‘상병수당’을 검색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번호(1577-1000) 또는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관할 지사에 전화 상담 및 문의도 가능하다. ◆ 협력사업장 및 참여 의료기관 ‘협력사업장’은 시범사업 지역에 소재하며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복리후생을 위해 상병수당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사업장이다. 6개 시범사업 지역의 협력사업장은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105개다. 지방자치단체가 발굴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가 협력사업장으로 지정했다. 협력사업장의 근로자들은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상병수당을 신청하고 수급할 수 있다. 사업장은 소속 근로자가 상병수당을 신청할 때부터 근로에 복귀하기까지 ▲신청서 작성 지원 및 휴가·근로 복귀계획 수립 ▲수급기간 동안 출근 여부 확인 ▲근로복귀계획에 따른 복귀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한다. 협력사업장의 협조를 통해 근로자들의 상병수당 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상병수당 수급 후 안정적인 근로 복귀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복지부는 향후 3년 동안 단계별 시범사업 및 사회적 논의를 통해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상병수당 제도를 설계하고, 2025년에 본격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균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아픈 근로자가 소득 걱정 없이 휴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업장의 협조,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우리나라에 적합한 상병수당 본 제도 모형을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상병수당제도팀(044-202-2748), 상병수당운영팀(044-202-2724), 국민건강보험공단 상병수당추진단 상병수당제도기획부(033-736-4262), 상병수당사업운영부(033-736-4255)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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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체력’ 기르기 위한 운동방법일상생활의 안정과 건강, 생존에 필요한 ‘기초체력’. 기초체력을 탄탄하게 기르기 위한 운동방법을 대한체육회와 함께 소개한다. 기초체력이란? ‘체력’이란 운동 능력 또는 작업 능력을 의미하고, ‘기초 체력’이란 전반적인 운동 능력을 발휘하는 데에 필요한 체력을 이야기한다. 반대말로는 특정 운동 종목의 동작을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체력으로 ‘특수 체력’이 있다. 이러한 기초체력은 크게 ‘건강 관련 체력’과 ‘기능 관련 체력’으로 나뉜다. 건강 관련 체력은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신체 능력을 말하며,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이 있다. 기능 관련 체력은 스포츠 등에서 기술을 발휘하는 데에 필요한 요소를 뜻하며, 민첩성, 평형성, 순발력이 있다. 기초체력 기르기 ① 근력 ‘근력’은 말 그대로 근육에서 만들어내는 힘을 의미한다. 인간의 생존을 위해서도 최소한의 힘을 만들어내는 근육이 필요한데 이러한 근육마저 없다면 일상생활을 살아가기가 어렵고, 신체의 모든 기능이 감소한다. 따라서 근력은 생존에 있어서도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근력을 기르는 운동은 중요하다. 근력은 상체와 하체 등 힘을 기르고자 하는 부위에 따라 서로 다른 운동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근력 운동으로 상체 강화에는 팔굽혀펴기, 코어 근육 강화에는 플랭크, 하체 강화는 스쿼트와 런지가 있다. 단, 어느 부위를 진행하더라도 근력운동을 한 다음 날에는 쉬면서 근육이 회복되도록 프로그램을 짤 것을 권장한다. 기초체력 기르기 ② 근지구력 ‘근지구력’은 근육이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어떤 물건을 들어 올리더라도 그 물건을 들고 버티는 힘이 필요한데 버티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듯 근육이 한 번만 힘을 내고 더 이상 힘을 내지 못하면 생존에 어려움이 생긴다. 따라서 근육은 일정 시간 동안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구력을 갖춰야 한다. 근지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중·저강도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30초 이상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 운동 강도 설정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30초 이상 진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되는 선에서 운동 프로그램을 짜고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웨이트 트레이닝 역시 키우고자 하는 부위에 따라 프로그램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운동을 기획해야 한다. 기초체력 기르기 ③ 유연성 ‘유연성’은 관절 및 이를 에워싼 근육과 인대에 의해 움직여지는 관절의 가동 범위를 의미한다. 일상생활을 하거나 운동, 스포츠에서 동작을 정확하게 수행하고, 불의의 사태에도 부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신체 기능이다. 관절의 움직임에 제약이 있고, 가동 범위가 좁으면 신체 활동을 함에 있어 여러 불편함이 생기기 때문에 유연성은 운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스트레칭과 요가가 좋다. 참고로 동작을 취할 때 몸이 충분히 이완된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적당한 자극이 있어야 유연성이 길러진다. 기초체력 기르기 ④ 심폐지구력 ‘심폐지구력’은 심장의 순환계 기능과 폐의 호흡계 기능을 오래 시간 동안 지속되는 운동이나 활동에 유지할 수 있는 힘을 뜻한다. 심폐지구력이 향상되면 운동 수행 능력 상승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이나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요인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심폐지구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장시간 지속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구체적으로 걷기,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이 있고, 축구, 농구, 테니스와 같은 구기 종목 역시 도움이 된다. 기초체력 기르기 ⑤ 민첩성 ‘민첩성’은 자극에 대해 재빠르게 반응하거나, 신체의 위치를 재빨리 바꾸거나, 방향 전환을 민첩하게 하는 능력을 말한다. 단거리 달리기 선수가 시작 신호를 듣고 빠르게 출발을 하는 정도와 태권도, 유도 등의 종목에서 상대의 공격에 반응해 반격하는 능력 등이 모두 민첩성에 해당된다. 프로 스포츠가 아닌 생활체육에서도 부상의 위험에 처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반응하여 부상을 피하는 등 민첩성은 여러 운동 상황에서 중요한 기초체력이다. 이러한 민첩성을 기르는 운동으로는 재빠르게 균형을 잃지 않고 방향과 속도를 바꾸는 운동이 좋으며 대표적으로 지그재그 달리기, 사이드 스텝, 배드민턴 등이 있다. 기초체력 기르기 ⑥ 순발력 ‘순발력’은 근육이 빠른 시간에 힘을 낼 수 있는 근신경계의 능력이다. 흔히 민첩성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둘 다 빠른 스피드를 요구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으나 민첩성은 신경과 근의 관계, 근 수축의 속도 등 생리학적 요소를 기초로 한다면 순발력은 근력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순발력은 짧은 시간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특정 동작을 수행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점프 훈련이나 이러한 동작이 많이 요구되는 운동인 농구 등을 통해 기를 수 있다. 기초체력 기르기 ⑦ 평형성 ‘평형성’은 신체를 일정한 자세로 유지하는 능력으로 균형 감각과 같은 개념이다. 귀의 전정기관과 신체의 체성감각(고유감각수용기)이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신체의 균형을 잃게 되면 낙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어지럼증을 겪는 사람이나 고령인들에게는 특히 중요한 기초체력 요소이다. 평형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한 발로 서서 균형을 잡는 운동이나 짐볼을 사용해 앉아서 굴리기, 앉아서 균형 잡기와 같은 운동을 하거나 스케이트보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것도 좋다. <자료=대한체육회 블로그>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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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란드, 원전·방산 등 전방위 협력…9개 MOU 체결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폴란드에서 원전, 방산, 첨단산업 등 양국간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정부·기업은 총 9개의 원전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창양 장관이 지난달 30일 폴란드를 방문해 모스크바 기후환경부 장관과 리샤르드 테를레츠키 하원 부의장 등을 만나 원전, 방산, 첨단산업 등에서 양국 간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NATO 정상회의에서 폴란드 정상을 만나 한국 원전홍보 책자를 직접 전달하는 등 원전 세일즈 외교를 전개한 것과 연계해 방위사업청·한국수력원자력·한전기술·한전원자력연료·한전KPS·두산에너빌리티·대우건설 등과 함께 폴란드를 방문했다. 이 장관은 지난달 30일 안나 모스크바 폴란드 기후환경부장관과 만나 한국 원전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설명하는 한편, 한수원이 지난 4월에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기반으로 양국 간 원전협력이 진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양국 장관은 면담 이후 한-폴 에너지 협력 MOU를 체결해 원자력, 수소, e-모빌리티 등 에너지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양국 정부간에 에너지공동위를 열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테를레츠키 폴란드 하원 부의장과의 면담에서는 폴란드 에너지 안보 확보에 한국 원전이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원전협력뿐 아니라 배터리 산업, 사회기반시설(SOC) 구축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오후에는 이 장관과 폴란드 피오트르 디아지오 기후에너지부 차관, 양국 원전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원전과 첨단산업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폴란드 원전사업에 대한 높은 참여 의지, 원전을 바탕으로 한 양국산업의 미래 발전 비전을 설명했다. 또 바라카 원전에서 최고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검증한 한국이 폴란드의 원전건설에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장관 임석 아래 한국 6개, 폴란드 9개 기업들이 참석해 9개의 원전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엔지니어링, 설비·제조, 정비 등 원전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양국 기업들이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장관은 또 1일에는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을 만나 배터리·천연 가스·인프라 등 산업협력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특히 우리 기업의 대폴란드 배터리 등 생산시설 투자가 꾸준히 확대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폴란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을 중심으로 방산, 수소, 배터리 등에서 양국 간 의견이 모아진 사안을 중심으로 패키지 협력방안을 마련해 한-폴 간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진전시키고 원전수출의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수출진흥과(044-203-5333), 구주통상과(044-203-566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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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바우처 지원 117만6000세대로 확대…지원단가도 인상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단가를 인상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취약계층에 전기·가스·지역난방 등에 필요한 에너지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은 현행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세대 중 노인, 장애인, 질환자 등 더위·추위 민감계층에서 주거·교육급여 수급세대 중 더위·추위 민감계층까지 올해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30만 주거·교육급여 수급세대가 추가지원 혜택을 받아 총 117만 6000세대가 지원받게 된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단가도 올해 한시적으로 인상된다. 1인 세대 하절기 2만 9600원 동절기 10만 7600원, 2인 세대 하절기 4만 4200원 동절기 14만 5300원, 3인 세대 하절기 6만 5500원 동절기 19만 3400원, 4인 이상 세대 하절기 9만 3500원 동절기 25만 3500원을 지원한다. 신규 지원대상인 주거·교육급여 수급대상자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포털(www.bokjiro.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거·교육급여 수급대상자도 동절기 바우처 금액을 하절기 바우처로 최대 4만 5000원 당겨 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사용 후 잔액은 별도 신청 없이 동절기 바우처로 자동 이월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 및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www.energy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안보정책과(044-203-5252)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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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만원 저축하면 3년 뒤 최대 1440만원…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달마다 10만원씩 저축하면 3년 뒤 최대 14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대상이 지난해 1만 8000명에서 올해 10만 4000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이 목돈을 마련해 든든하게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을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가입은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진행하는데, 부득이하게 방문 신청이 필요한 경우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7월 29일까지 출생일로 구분해 5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5부제 기간 동안 신청하지 못한 경우 8월 1일부터 5일동안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신청 당시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200만 원에 해당해야 한다.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100% 이하고 가구 재산이 대도시에 거주하는 경우 3억 5000만 원, 중소도시는 2억 원, 농어촌에 거주하는 경우 1억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은 추가적 지원 필요성에 따라 만 15~39세까지 가입 연령을 확대하고, 근로·사업소득 기준을 적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본인 적립액 월 10만 원에 정부지원금 월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3년 동안 지원함에 따라 만기 때에는 본인 납입액 360만 원을 포함해 모두 720만 원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은 정부지원금 월 30만 원을 적립해 3년 뒤 모두 1440만 원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가입 후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고, 총 10시간의 교육 이수와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곽숙영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자 선정 결과는 10월 중에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 통보를 받은 청년은 통장을 개설하고 일정 금액의 적금을 적립해야 정부지원금 추가적립이 이뤄진다. 문의 :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자립지원과(044-202-3072)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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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알아보는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최근 영유아에서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 보육시설 내 위생관리 및 관련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알아본다.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무엇입니까? A. 아데노바이러스의 40형과 41형은 위장염의 일반적인 원인이며, 특히 2세 미만의 어린이에서 위장염의 주된 원인 병원체 중 하나입니다.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에는 어떤 증상이 있나요? A. 수양성 설사가 8~12일간 지속되며 2~3일간은 발열, 구토, 호흡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감염되나요? A.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의 기저귀를 가는 것과 같이 환자의 분변과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가 가능합니다.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료방법이 있나요? A.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10~14일 후에 회복합니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수분 섭취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A. 1.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습니다(특히,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품섭취 또는 조리 전). 2.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십니다. 3.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습니다. 4.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를 하지 않습니다. 5. 위생적으로 조리합니다(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 Q.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심각한 질병인가요? A.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 발생 10∼14일경 회복하고 사망은 드물며, 단 3세 미만의 어린이나 HIV 감염자 같은 면역저하자는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자료=질병관리청>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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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72% 청소년 한부모에 ‘자립지원패키지’ 제공여성가족부는 다음달부터 2인 가구 기준 월소득 234만 7000원 이하인 청소년 한부모 가구에 각종 복지 정보를 안내하고 정부 서비스를 연계하는 ‘자립지원패키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자립지원패키지’란 청소년 한부모에 대한 정부 지원이 실질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수행기관이 상담 등 정서지원과 자녀양육, 취업 등에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정부 서비스를 패키지로 연계해 주는 사례관리를 말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아직 성장단계에 있어 정보부족 등으로 정부지원을 제때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청소년 한부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시범사업은 다음달부터 전국 시도별 사업수행기관에서 청소년 한부모의 신청을 받아 오는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한부모는 다음달 1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도별 사업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청소년 한부모는 자녀를 양육하는 중위소득 72% 이하 가구다. 7월 1일 기준 만 24세를 초과하지 않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수행기관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포함한 신청서 등을 제출받아 소득기준 등의 확인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해 신청자에게 통보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 한부모는 사업수행기관의 개인별 지원계획에 따라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12월까지 사례관리를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부모 상담전화(☎1644-6621, 내선 2번) 및 시·도별 사업수행기관 등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여가부는 청소년 한부모의 양육부담 경감과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아동양육비, 자립지원촉진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아동양육비 지원금을 월 18만원에서 35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는 생계급여를 받는 청소년 한부모에게도 아동양육비를 별도 지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여가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 분석 등을 통해 청소년 한부모에 대한 사례관리 모형을 내실화하는 등 청소년 한부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청소년 한부모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한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취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 가족지원과 02-2100-6351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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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알아보는 ‘살모넬라균감염증’더운 날씨에는 더 주의해야 하는 ‘살모넬라균감염증’을 Q&A로 알아본다. Q. ‘살모넬라균감염증’은 무엇입니까? A.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non-typhoidal Salmonella)’의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으로, 하절기 환자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살모넬라균감염증’은 어떤 증상이 있나요? A. 주로 균 감염 6~72시간 후 경련성 복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두통의 증상이 발현됩니다. 설사가 며칠간 지속되어 탈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드물게 소변, 혈액, 뼈, 관절, 뇌, 중추신경계로 침습적 ‘살모넬라감염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Q. ‘살모넬라균감염증’은 어떻게 감염되나요? A. ‘살모넬라균감염증’은 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 원인 식품(날달걀, 덜 익힌 달걀, 오염된 육류) 섭취 시 감염될 수 있으며,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동물이나 감염된 동물 주변 환경과 접촉 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살모넬라균감염증’ 환자를 통한 분변-구강 경로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Q. ‘살모넬라균감염증’은 치료방법은 있나요? A. 대부분의 사람들은 5~7일 후에 회복 가능하며, 탈수를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심한 설사, 심한 병증, 합병증의 위험이 있는 영아나 65세 이상, 면역저하자는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Q. ‘살모넬라균감염증’의 예방은 어떻게 하나요? A. 올바른 손씻기와 위생적으로 조리하여 안전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외출 후, 화장실을 다녀온 뒤, 음식 조리 전, 기저귀를 사용하는 영유아를 돌본 뒤, 더러운 옷이나 리넨*을 취급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 또는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 * 의료기관 등에서 취급하는 침구류, 시트류, 환의 등 달걀 및 가금류를 비롯한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완전히 익혀 먹습니다. 또한 조리 시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손질하지 않은 식재료를 다룬 후 다른 음식을 만지지 않아야 교차오염에 의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료=질병관리청>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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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베트남에 한국형 지능형온실 준공베트남에 한국형 지능형온실(스마트팜)이 준공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형 지능형온실 수출을 촉진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시범 온실을 구축하고 23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범 온실은 베트남 하노이 농업과학원 내 1ha 규모로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0년부터 국내 지능형온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범온실 조성, 전문인력 파견, 현지 인력교육, 마케팅 등을 통합으로 지원하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온실 조성),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교육 운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마케팅지원)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신북방 지역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 우리 기술로 한국형 시범온실을 조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농식품부가 2020년 온실 시공·설계, 기자재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로 협력체를 구성했고 이후 베트남 농업과학원과 시범 온실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또 농식품부는 시범온실 조성과 함께 베트남 농업과학원과 농업인이 시범온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베트남 대학생,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시범온실 운영·관리에 대한 교육을 지원한다. 향후 데모온실에서 교육과정 수료생들은 국내 컨소시엄과 함께 딸기, 고추 등을 재배할 예정이다. 아울러 준공식과 연계해 국내 기업의 신남방 지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수출활성화 세미나가 현지에서 열린다. 수출상담회에는 현지 수입상 5개사가 참여해 한국형 지능형온실 기자재, 기술 관련 국내기업 23개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베트남 시장동향을 공유하고 진출전략을 논의하는 한국-베트남 수출활성화 세미나도 열린다. 응우엔 티 타잉 튀 베트남 농업부 과학기술환경국장은 “이번에 준공된 시범(데모) 온실은 베트남 농업 기술의 첨단화, 농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 맞는 지능형온실을 운영·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향후 양국의 농업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일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올해는 양국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시범온실 준공을 통해 신남방 지역에 한국형 지능형온실과 관련 기업의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실 농산업정책과 044-201-2426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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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위스’ 몽토랑 산양목장한국의 스위스라 불리는 태백 산골 해발 800m 청정 고원에 다른 곳보다 한 발짝 늦게 봄기운이 찾아온 곳이 있다. 몽글몽글 구름 아래 토실토실 유산양 너랑 나랑 목장. 줄여서 몽토랑 산양목장이다. 5월 중순이 되어서야 완연한 신록에 물든 몽토랑 산양목장에서 동화 같은 하루를 보냈다. 태백의 작은 스위스, 몽토랑 산양목장 이정표를 따라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르니 몽토랑 산양목장 카페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표를 구매해야만 목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매봉산 풍력단지와 태백 시가지가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에 기대감이 앞선다. 자연을 배경삼은 카페 내부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 산양유로 만든 수제 요구르트 카페에서는 산양유를 포함한 유제품과 커피, 직접 구운 빵 등을 판매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목장을 둘러보기 전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커피타임을 그냥 지나치더라도 사진은 꼭 찍어야 한다. 태백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테라스 풍경은 SNS에서 꽤 유명한 포토 스폿이다. 산양과 함께 즐기는 감성 피크닉 목장에서 유명한 것 또 하나, 산양과 함께하는 피크닉이다. 피크닉 세트를 예약하면 음료와 빵을 비롯한 여러 가지 감성 소품을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목장 내부에 마련된 나무 데크에서 피크닉을 즐기다 보면 경계심을 허물고 다가온 산양과도 금세 친구가 된다. 피크닉 이외에 산양에게 먹이를 주거나 비누 만들기, 산양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가족, 연인, 친구끼리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보자. 몽토랑 산양목장 주소 : 강원도 태백시 효자1길 27-2 문의 : 033-553-0102, 0507-1378-0799 홈페이지 : https://www.mongtorang.co.kr 운영시간 : 매일 09:30~19:00 주변여행지 ①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하이원 추추파크 하이원 추추파크 외부 모습 몽토랑 산양목장 근처에 국내 유일의 산악 철도와 영동선을 활용한 기차테마파크가 있다. 스위치백(지그재그) 구간을 운행하는 증기형 관광열차는 물론 레일바이크와 숙박 시설까지 갖춘 하이원 추추파크다. 스위치백트레인 탑승장 스위치백트레인 내부 모습 스위치백트레인 내부 모습 그중 스위치백 트레인은 이국적인 외관과 고풍스러운 실내 공간으로 눈길을 끈다. 난로 객차, VIP 포토존 객차, 오픈형 객차로 구간을 나누어 옛날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모습이다. 이 열차는 추추스테이션에서 출발해 흥전삭도마을까지 약 16km 거리를 왕복 운행하는데, 마을에서 동네 어르신들이 지역 특산품으로 직접 만드는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므로 미리 확인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4인승 레일바이크 짜릿한 속도를 즐길 수 있는 레일바이크 스위치백트레인이 느리게 달리며 추억과 낭만을 찾아준다면, 산악형 레일바이는 국내 최고 속도로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태백 준령이 내려다보이는 해발 720m 정상에서 시속 25km 속도로 산기슭을 굽이 내려오다 보면 한여름 더위가 날아가다 못해 등골이 서늘해진다. 라이딩 시간은 30분에 불과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터널 경관을 구경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하이원추추파크 주소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심포남길 99 문의 : 033-550-7788 홈페이지 : http://www.choochoopark.com 요금 : 스위치백트레인 1인 왕복 1만원 / 레일바이크 2인승 2만 8000원 주변여행지 ② 한국의 그랜드캐니언, 미인폭포 신비로운 물 색깔 미인폭포는 비현실적인 소다색 폭포와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을 연상케 하는 웅장한 협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여래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제법 긴 구간을 걸어야 하는데, 현재는 데크 공사를 끝내 찾아가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가뭄일 때 미인폭포의 모습 한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미인폭포의 신비로운 물 색깔이 1년 내내 지속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가뭄이 들면 물 색깔도 투명해지고 폭포수의 양도 줄어들어 기대한 만큼 예쁜 사진을 건지기 어렵다. 하지만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장엄한 풍경은 비수기에도 변치 않는다. 삼척 미인폭포 주소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문의재로 77-162 문의 : 삼척시청 자원개발과 033-570-4062 홈페이지 : https://www.samcheok.go.kr 요금 : 입장료 1000원 여행지의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글, 사진 : 조정은 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