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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명 KTX 5분 빨라진다…‘전용선 지하 신설’ 예타 통과수색과 서울, 광명을 잇는 고속철도 전용선을 지하에 신설하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고속철도 전용선이 신설되면 서울역과 광명역 간 KTX 이동 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포함, 부산도시철도(하단-녹산선) 건설사업, 중앙고속도로(김해공항-대동구간) 확장사업 등이 기획재정부 예타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광명에서 용산, 서울역을 거쳐 수색차량기지까지 23.6km 구간의 고속철도 전용선을 지하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이번에 예타를 통과했다. 그동안 서울-광명 구간은 KTX와 화물차, 전동차 등 여러 열차가 운행하고 있어 고속철도로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선로용량 부족 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정부는 고속철도 전용선이 생기면 서울역-광명역 간 KTX 운행 시간이 현재 14.5분에서 9.5분으로 5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행신역-서울역-광명역 운행 시간은 현재 41분에서 21.5분으로 19.5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는 선로용량이 늘어나 KTX 추가운행이 가능해져 열차 운행간격도 짧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용산)역-광명역 KTX 운행은 현재 1일 120회에서 2029년 1일 180회로 60회 증가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균형발전, 반나절 생활권 구축 등 고속철도 건설계획 취지에 맞도록 올해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부터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부산도시철도(하단-녹산선) 건설사업도 예타를 통과했다. 부산시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현재 건설 공사를 진행 중인 사상-하단선(부산 사상구 괘법동~사하구 하단동, 6.9㎞)의 연장 사업이다. 하단역을 시점으로 을숙도와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국가산업단지까지 13.47km(정거장 11곳)를 연결하게 된다. 하단-녹산선은 부산시 원도심과 녹산산업단지를 연결함으로써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서부산권의 극심한 출퇴근길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바로 착수하고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이르면 2026년 중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김해공항-대동 구간 차로 수를 4∼6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예타를 통과했다. 김해공항-대동 구간은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상시 도로 용량을 초과해 도로 서비스 수준이 매우 낮으며 화물차의 비율도 높아 낮시간에도 정체로 인한 불편이 지속되는 구간이다. 초정IC-대동IC 약 2.5km 구간은 교통량 증가에 대한 임시대책으로 갓길을 가변차로로 활용하는 ‘갓길차로제’를 시행 중으로, 대피 공간이 부족해 2차 사고 등의 위험으로부터 취약한 상황이다. 이 구간을 6∼8차로로 확장하면 김해공항까지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인구가 19% 증가하고,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화물 운송 등 물류 경쟁력 강화, 부산신항만 등 대규모 개발계획으로 인한 교통수요 대응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국토교통부 철도국 철도건설과/대광위 광역시설정책과/도로국 도로정책과 044-201-3961/5109/3877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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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부산세계박람회 알렸다…BIE 총회 계기 전방위 홍보정부가 20∼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전방위적 총력전을 펼쳤다. 파리 현지 홍보를 통해 전 세계에 부산을 알리고, 국내 각종 매체 광고를 통해 유치 붐업을 일으킴으로써 성공적인 유치 분위기 조성을 추진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부산광역시는 지난 20~21일 개최된 제170차 BIE 총회를 계기로 국내외 전방위적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유치위는 총회가 개최된 팔레데콩그레 주변 200미터 이내 건물과 버스정류장 광고를 통해 총회 참석을 위해서 모인 BIE 회원국 주요 인사들에게 부산세계박람회가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파리 개선문 옆 샹젤리제 거리의 옥외 광고로 해외 많은 시민에게 부산세계박람회도 널리 알렸다. 샹젤리제 거리 광고를 한 장소는 지난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추진 때도 광고를 했던 곳으로, 부산 또한 여수와 같이 유치에 성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 프랑스 현지 유명 유튜버를 섭외해 총회를 활용한 부산세계박람회 콘텐츠를 제작·배포함으로써 온라인을 통한 유치 분위기를 확산했다. 파리 현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각종 홍보 콘텐츠 게시와 자체 행사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 문화원 방문객에게도 박람회를 널리 알렸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파리 매장에는 홍보 동영상을 송출하고 홍보 리플릿을 비치하는 한편 현대 SUV 자동차에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랩핑해 파리 거리를 순회하며 홍보하도록 했다. 유치위는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달 한 달 동안 공공기관이 보유한 각종 전광판과 모니터를 활용해 전국 1만 5000여 곳에서 광고를 노출하고 코엑스 옥외 전광판 및 수도권 지역 버스·지하철 등 120여개의 대중교통수단을 활용한 집중 홍보를 추진해 국내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제170차 총회 계기로 부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조성된 유치 분위기를 점차 확대·고조시켜 나감으로써 내년 유치 성공에 다다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2030년 세계박람회는 제170차 BIE 총회 때 2차 경쟁 PT를 비롯한 5차례의 경쟁 PT와 오는 9월 유치계획서 제출, 내년 초 국내 현지 실사를 거쳐 내년 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결정한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진흥과(044-203-4016),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02-2036-9842), 부산광역시 2030엑스포추진단(051-888-6453)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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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유 국유지 활용한 첫 수소충전소 문열어국유지를 활용한 수소충전소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환경부는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가 소유한 국유지에서 신축한 수소충전소의 준공식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도경환 하이넷 대표, 이재현 인천서구청장, 박유진 인천시 자원순환에너지 본부장, 조병옥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환경부 소유 국유지를 활용해 수소충전소가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는 수도권 수소차 충전 불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가 부처 소유의 국유지를 대상으로 사업 부지를 발굴해 허가, 입지, 접근성 등 사전 검토 절차를 거쳐 총사업비 30억원으로 신속하게 구축했다. 환경부는 인허가 의제 지원, 국유지 임대료 80% 할인, 국비 15억 원을 지원했으며 하이넷과 공동으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했다. 이 충전소는 오는 30일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충전용량은 시간당 25kg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70대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다. 하이넷과 현대자동차는 이번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 개장에 맞춰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수소차 전환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하이넷은 오는 27일부터 하이넷 블로그를 통해 댓글 선착순으로 30대 한정 사전 예약을 받아 오는 29일 하루 동안 무료 충전행사를 연다. 현대자동차는 환경산업연구단지 내 입주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150대 한정(올해 12월 31일까지 출고분에 한함)으로 수소차를 구매할 경우 50만원 할인해 줄 예정이다. 한편, 수소충전소 구축 주관 부처인 환경부는 지난해 4월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해 전국 수소충전소 배치계획 수립 및 인허가 의제 시행으로 수소충전소를 빠르게 확충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모두 14기가 설치됐던 수소충전소는 2019년 36기, 2020년 70기, 2021년 170기로 늘어났으며 2025년까지는 450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수소충전소 확충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여러 해답 중 하나가 될 것이며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환경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의: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 수소모빌리티혁신TF 044-201-6884 [자료제공 :(www.korea.kr)]